최근 SNS와 감성 카페에서 자주 등장하는 브런치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에그슬럿 스타일 샌드위치입니다.
특히 미국 L.A.에서 시작된 에그슬럿은 부드러운 수란(수비드 에그)과 감자퓨레, 치즈, 바게트가 어우러지는 조합으로 유명하죠.
집에서도 간단한 재료로, 촉촉한 수란과 고소한 감자퓨레를 곁들인 이색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보기에도 근사하고, 맛까지 완벽한 에그슬럿 스타일 수란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재료 준비 (2인분 기준)
- 달걀 2개
- 감자 1개 (중간 크기)
- 우유 또는 생크림 50ml
- 버터 1큰술
- 체다치즈 슬라이스 2장
- 잉글리시 머핀 또는 바게트 2개
- 소금·후추 약간
- (선택) 파슬리 가루, 스리라차 소스
만드는 과정
1. 감자퓨레 만들기
감자를 껍질째 찐 뒤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우유와 버터를 넣고 약불에서 부드럽게 퓨레처럼 섞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2. 수란 만들기
소스팬에 물을 끓인 뒤 약불로 줄이고 식초를 한 방울 넣는다. 숟가락으로 물을 살짝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고, 달걀을 조심스럽게 넣어 3분간 익힌다.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흐르는 상태가 되면 건져낸다.
3. 빵 굽기
반으로 가른 머핀 또는 바게트를 팬에 구워 바삭하게 만든다.
4. 샌드위치 조립
빵 → 감자퓨레 → 치즈 → 수란 → 소스 or 파슬리 순으로 쌓는다.
자르면 노른자가 흘러나오는 비주얼 완성!
에그슬럿 스타일 수란 샌드위치는 간단한 재료로도 감성 가득한 브런치를 완성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촉촉한 수란과 부드러운 감자퓨레의 조화는 누구나 좋아할 맛이고,
빵이나 치즈 종류에 따라 다양한 변주도 가능해 응용력도 높은 레시피예요.
혹시 시간이 부족하다면, 수란을 랩에 감싸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방법도 간단하고 실용적이에요.
또한 감자 대신 고구마로 퓨레를 만들면 더 달콤하고 건강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바게트 대신 브리오슈 번을 사용하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풍미까지 느낄 수 있어요.
남은 감자퓨레는 고로케나 수프로 재활용할 수 있고, 수란은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 후 하루 내에 활용하면 편리하답니다.
조금의 정성만 더하면, 집에서도 이렇게 감성적인 한 끼를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감성 가득한 브런치 타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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