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요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먹어본 바지락국(조개탕).
깔끔하고 시원한 맛 덕분에 해장용으로도, 아침 국으로도, 부담 없는 다이어트 국물로도 사랑받고 있어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서 아이 반찬이나 어르신 식사에도 잘 어울리는 메뉴랍니다.
오늘은 시원하고 깔끔한 맑은 바지락국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초보자도 실패 없는 황금 레시피, 한 번 따라 해보면 그 깊은 맛에 반하게 될 거예요!
| 바지락국(조개탕) 준비 재료 (2~3인분 기준)
- 바지락 500g (해감 완료된 것)
- 무 100g (얇게 나박 썰기)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선택)
- 마늘 1큰술 (다진 마늘)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간 조절용)
- 후추 약간
- 물 1.2L
Tip!
• 바지락 해감은 반드시 해야 모래가 씹히지 않아요.
• 청양고추는 칼칼한 맛을 원할 때만 추가!
| 바지락 해감 방법
- 바지락을 큰 볼에 담고 바닷물과 비슷하게 소금물을 만들어 넣어주세요.
- 검은 천이나 신문지를 덮고 2~3시간 어두운 곳에서 해감합니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둡니다.
| 바지락국(조개탕) 끓이는 법
1. 무와 바지락 준비
- 무는 나박 썰기(얇게 썬 네모 모양)로 썰어주세요.
- 대파는 어슷 썰기,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2. 무 먼저 끓이기
- 냄비에 물 1.2L와 무를 넣고 센 불에서 먼저 끓여줍니다.
- 무가 반쯤 투명해질 때까지 5~7분 정도 끓이면 국물에 시원한 맛이 배어나와요.
3. 바지락 넣고 끓이기
- 해감해둔 바지락을 냄비에 넣습니다.
-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중불에서 끓입니다.
- 거품(불순물)은 수저로 걷어내 주세요.
4. 마늘과 간 맞추기
-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하고, 후추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1분 정도만 더 끓이면 완성!
| 바지락국(조개탕) 맛있게 끓이는 포인트
✔️ 바지락은 오래 끓이면 질겨져요. 입이 벌어질 때까지만 끓이기!
✔️ 무를 먼저 충분히 익혀야 국물이 더 시원합니다.
✔️ 해감은 꼼꼼하게, 조개 속 모래 제거가 맛의 기본이에요.
✔️ 간장만으로 간을 하면 색이 진해질 수 있으니 소금으로 최종 조절 추천!
해감하는 것부터 엄두가 안나서 바지락국 끓이는 거 망설이셨나요?
속이 더부룩하고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럽거나 해장국으로 맑은 국물이 필요할 때
또는 아이와 어르신 모두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국물이 필요하다면
오늘 이 레시피로 한번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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