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 이야기 쉽게 풀어주는 블로거 '그냥 생활백서' 입니다.
오늘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부모님들 사이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희귀질환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프래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줄여서 PWS)이에요.
처음 들으면 생소할 수 있지만, “먹어도 배고픈 아이”라는 말로 소개되며
실제로 소아비만, 발달 지연으로 병원을 찾는 부모님들 사이에서 종종 언급되곤 해요.
🔍 프래더-윌리 증후군(PWS)란?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선천적 유전 질환이에요.
정확히는 15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결실되거나 기능을 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1만~1.5만 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지만,
증상이 명확해서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어요!
👶 주요 증상은?
1. 영아기:
- 빨기 힘들고, 근육이 힘없이 축 처져 있어요 (저긴장증)
- 울음이 약하고, 젖을 잘 못 빨아요
- 성장 속도가 느리고 발달 지연이 눈에 띄어요
2. 소아기 이후:
- 폭식 증상이 나타나고, 끊임없이 먹으려 해요
-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식욕 조절 장애가 있어요
- 심한 경우 고도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 지적 장애, 말 느림, 고집, 행동 문제도 동반될 수 있어요
📌 특히 “우리 아이가 자꾸 먹으려고 해요, 눈만 뜨면 냉장고 앞이에요” 같은 증상은
프래더-윌리 증후군의 대표적인 시그널일 수 있어요!
🧬 원인은 뭘까?
정상적인 경우, 15번 염색체의 아버지 유전자가 발현되어야 하는데
이게 결실되거나, 엄마 쪽 유전자만 복제되어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 오류로 생겨요.
즉, 유전성이라기보단 돌연변이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가족력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 진단과 치료는?
- 진단: 유전자 검사로 확진 가능해요 (DNA 검사로 쉽게 알 수 있어요)
- 치료: 아직 완치는 없지만, 조기 진단 시 증상 완화 및 발달 향상이 가능해요!
✔️ 성장호르몬 치료: 키 성장 및 근육 발달 도움
✔️ 영양관리 + 행동치료: 식이 제한과 정서안정
✔️ 언어치료, 물리치료, 특수교육도 병행하면 좋아요
💡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
- 냉장고/찬장 잠금장치 필수!
- 식사 시간과 간식 시간 정확히 정해두기
- 체중 기록표 만들어 꾸준히 체크
- 식사 중 포만감을 유도할 수 있는 고식이섬유 식단 활용
- 긍정적 강화 방식으로 칭찬과 동기부여 자주!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질환이에요.
무조건 통제하려 하기보단, 아이의 특성과 감정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태도가 필요하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조금 다르다 느껴졌다면,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부터 차분히 시작해보세요.
우리 아이의 잠재력은 무한하니까요!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 편한 하루를 만드는 마법! 양배추 효능과 먹는 법 대공개 (8) | 2025.04.16 |
---|---|
하루 한잔의 기적, 강황! 울금의 건강 효능과 먹는 법 대공개 (5) | 2025.04.16 |
갑자기 팔에 힘이 빠져요? 혹시 루게릭병(ALS) 초기 증상일 수 있어요 (5) | 2025.04.15 |
손이 떨리고, 글씨가 작아진다면? 혹시 파킨슨병 증상일 수 있어요! (4) | 2025.04.14 |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가장 흔한 여성질환 TOP3 (3) | 2025.04.14 |